사이언스월든 인문사회팀 학술대회 <숭고함과 더러움의 5중주>
모든 종교는 신성한 것과 세속적인 것의 이분법에 크게 기대고 있으며, 이는 일상과 물질의 차원에서는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의 이분법으로도 구체화된다. 그렇다면 가장 더러운 것의 상징처럼 되어 있는 똥은 어떤가.
근대 이전 많은 지역에서 똥은 비료(또는 연료)로 자연 속에서 순환되었던 바, 여러 종교는 이런 현실적 효용성과 종교적 '성/속(聖/俗)의 이분법'을 어떻게 결합시키고 있을까?
근대 이후 똥은 쓰레기로 간주되면서 강물에 내던져지고 생태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를 다시 과학기술의 힘으로 선순환하려는 사이언스월든의 비전은 여러 종교의 교리 및 문화 속에서 어떤 식으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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